[ 셀프인테리어 ] _ 욕실 보닥타일시트지 6개월 후기, 화장실시트지붙이기, 욕실보닥타일리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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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엄마의 일탈

[ 셀프인테리어 ] _ 욕실 보닥타일시트지 6개월 후기, 화장실시트지붙이기, 욕실보닥타일리폼

by 애델렐라 2021. 10. 15.

[ 화장실 시트지 붙이기  _ 화장실 선반 리폼/  욕실 보닥 타일 리폼 / 화장실 시트지 / 화장실 셀프 리모델링 / 욕실 시트지 시공 / 타일 시트지 ]

( 화장실 시트지 셀프 준비물, 화장실 보닥 타일 시트지 6개월 사용 후기, 10만 원으로 욕실 셀프 인테리어, 시공시간 )

 

 

화장실만 들어가면 이사 가고 싶어 죽겠어요.
화장실 타일을 고치지 않으면 곧 부동산으로 뛰어갈 것 같았죠.
저희 집 욕실은 아이들 있어서
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해서 욕실 청소를 했더니
저렇게 누렇게 뜬 거예요!
그렇게 3년 정도 지냈어요. 도저히 못 참아.
빨리 뭐라도 하자.

 

 

 

 

욕실 화장실 보닥 타일 시트지 시공 전 후

 

타일 시트지 붙이기 전

  • 붙이기 전 사진은 꼴도 보기 싫어서 전체 사진을 남긴 게 없어요. 그나마 아이가 양치하는 모습을 찍었던 남편의 사진첩에 있던 사진을 전으로 봐주세요. 그냥 봐도 얼룩덜룩 난리가 났습니다. 더 나두면 하얗게 변하다 못해 부스러질것 같았어요.

 

타일 시트지 붙인 후

  • 딱 봐도 깔끔하지요? 전체적으로 다 붙였어요. 화장실에 시트지를 붙이면 물 사용으로 떨어질 염려가 가득 되어 후기를 왕창 찾아봐도 우리 같이 붙인 사람을 못 찾았어요. 그래서 그냥 일단 지르자는 마음으로. 검은색 실리콘도 샀답니다. 

 

 

화장실 시트지 붙이기 전 준비물

총 금액은 보닥타일시트지 21장 77,690원 / 실리콘 2개 7,240원 / 실리콘 재료 8,500원 총 93,430원 사용하였습니다. 10만 원 내로 셀프 리모델링 강력 추천해요. 시공할 때에는 생각보다 돈이 꽤 드네?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정말 하기 잘한 것 같아요. 시공 시간은 계산만 2시간* 시공시간 4시간 정도 들었습니다. (꼼꼼할 경우입니다.) 계산 시간 짧게 하시면 4~5시간 정도 들것 같아요. 준비물은 위에 구매한것과 휴지걸이 뺄때 육각렌치도 필요합니다. 저희는 집에 있는 육각렌치를 사용하였습니다. 없으시면 다있소 천원에 구매 가능

 

보닥타일 구매 인증

  • 우선 시트지를 구매합니다. 화장실 붙일 공간의 줄자로 잽니다. 타일의 크기와 욕실의 붙일 크기를 계산하여 개수를 계산해서 구매하세요. 저희는 딱 맞게 총 16장 구매했지만 하다 보니 안 맞는 부분이 있어 5장 추가로 구매했답니다. 총 21장 사용하였습니다. 넉넉하게 구매하면 남을까봐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.

 

실리콘 구매 인증

  • 실리콘은 저희가 구매한 검은색 타일 시트지에 맞게 검은색으로 2개 구매했어요. 한 번에 주문하려 하였으나 검은색 실리콘은 찾기가 힘들더군요. 그리고 기존에 있던 실리콘을 제거할 거라 한 번에 세트로 구매하는 게 싸길래 세트로 구매했습니다. 모두 내돈 내산 

 

 

시공시간, 주의점 보닥 타일 시트지 욕실리폼 후기 및 6개월 사용 후기

 

보닥타일 시트지 리폼 후

  • 우선, 좀 매운 꼼꼼한 사람은 하지 마세요. 미리 경고합니다. 저희 남편이 시공했는데 엄~~ 청 꼼꼼한 사람이라 주말 반 거의 6시간 동안 붙인 것 같아요. 완벽주의자^^.. 시트지 붙이기 전 계산만 2시간 (줄자로 길이 계속 측정), 붙이는 시간은 한 4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. 고민하는 두 시간 동안 여보 뭐해?라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아요. 가만 서서 계속 보고 있어요^^ 어찌 됐든 아주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. 하하하 
  • 보닥 타일 시트지 경우 여러 모양이 있지만 네모로 추천합니다. 중간중간 이어 붙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화장실도 사람이 만든 거다 보니 길이가 안 맞거나 미세하게 조금씩 다릅니다. 시트지는 완벽하게 길이가 맞다 하더라도 화장실이 말썽입니다. 화장실 휴지 걸이는 빼고 붙였습니다. 
  • 화장실 걸이는 육각렌치를 사용하였습니다. 다 있소 구매 가능
  • 실리콘은 구매한 2개 중 1개 반 정도 사용하고 남은 부분은 굳으니까 버렸어요.
  • 검은색 실리콘이 아주 신의 한 수입니다. 필수. 하고 안 하고 차이 많이 나니 실리콘 꼭 쏘는 걸 추천해요.
  • 시트지 붙이기 팁은 앞쪽 부분부터 붙이길 추천합니다. 저희는 뒷부분부터 붙였더니 앞쪽에 남는 게 애매해서 보기 싫은 게 다 보여요. 뒤쪽 부분이면 그나마 덜 보일 텐데 싶었습니다.

 

  • 6개월 사용 후 모습입니다. 딱 보면 여전히 처음 한 것 같이 깔끔합니다.
  • 손님들이 와도 밝고 깨끗해졌다고 합니다. 외관상 타일 같아 보입니다. 자세히 보면 시트지 티가 나기도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.
  • 단점은 물 얼룩이 남아요. 그래도 그걸 감안하고 시공한 거라 한 번에 날 잡아서 물기 닦아냅니다. 수건으로 얼룩은 금방 닦입니다. 그리고 곽티슈 같은 종이 재질의 물건을 놓으면 습해서 종이가 타일에 조금씩 떨어져 붙어요. 긁어내면 떨어집니다.
  • 물 때문에 떨어졌나요? 라고 물어보시면 제일 오른쪽 사진 보시면 저 정도 살짝 들렸지만 저긴 살짝만 보수하면 될 것 같네요. 실리콘 덕에 떨어지지 않고 처음과 같이 깔끔한 것 같습니다.

 

꼭 하고 싶은 말은 차인표 분노의 양치질처럼 세수하시는 분은 피해 주세요^^... 저도 사실 세수를 여기저기 한강으로 만듭니다. 시트지 붙인 후 한강보다는 약간 물이 조금 고여있는 계곡처럼 좀 튑니다. 제가 한 거니 제가 닦아요. 물기 닦으시는 거 귀찮으신 분은 안 하시고 이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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